비가 추적추적 오던 날, 딱 한잔 더하기
2차로 가게 되는 술집은 아무래도 음식도, 가격도 가벼운 곳을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미 한 차례 술자리를 가졌지만 돌아가려니 아쉬울 때.. 가성비 좋은 곳을 찾게 되지요. 연산동쪽은 워낙에 식당이 많은 곳이기는 하지만 자주 가보지는 못했는데요.
하나씩 알아가는 재미가 있겠구나 싶을 만큼 오래된 노포에서부터 신상 매장까지 다양한 곳들이 있더군요.
오늘 소개하려는 골목안 식당은 아마 그 골목의 끝에 있는 동래 해장국집이 이전하지 않았다면 절대 몰랐을 집이었습니다. 해장국이 맛있어서 가끔 이용하는 동래해장국이 이쪽으로 이전해서 여기 골목을 처음 걸어보게 되었었네요.
부침개 한 잔이면 소주 한 병이 거뜬했던~~ 골목안 식당의 부침개. 제가 2차로 선택한 가벼운 안주 메뉴입니다. 밖에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있어 전 생각이 나더군요.
골목안 식당 정보
위치 : 부산 연제구 월드컵 대로 111번길 6-16
연락처 : 051-863-9253
영업시간 : 16시부터 23시 30분
휴무일 : 매주 일요일
메뉴 종류 및 가격
메뉴의 종류는 총 18가지로 전종류, 무침, 탕종류로 크게 나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파전이나 해물김치 등의 전은 7 천원. 두부김치, 고갈비, 계란말이 등의 메뉴가 있고요. 무침종류는 오징어, 병어, 골뱅이 3종이 있습니다. 가격은 모두 만원. 볶음으로 소야와 제육. 탕으로는 오뎅탕, 알탕, 닭도리탕등이 있네요.
특이했던 건 홍어와 편육 메뉴도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전반적으로 만원 아래 메뉴가 3가지 있고 1만원대 초반으로 즐길 수 있는 메뉴들도 많은 편이라 가볍게 2차하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내부 모습
가게 전면에서부터 오래된 노포 느낌이 드는 곳이었는데요. 내부 모습은 이렇습니다. 테이블수가 많은 편은 아니었지만 늦은 시간까지 손님은 꽤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왠지 아는 사람만 오는 듯 단골로 보이는 분들이 많았었네요.
기본반찬
샐러드와 연두부, 깍두기 3종이 기본찬으로 서빙되는 곳이었습니다. 물론 리필이 가능했고요.
주문한 메뉴
메뉴의 첫 번째 위치에 있는 파전을 주문했습니다. 가격 7 천원. 저렴한 가격이니 대단한 기대는 없었고요. 적당한 두께로 오징어 등의 해산물이 조금 들어가 있는 파전이었습니다. 가장 자리 바삭하니 맛이 괜찮았네요. 아쉽게도 소주 가격은 오른 물가를 반영해 4 천원. 서민의 술 소주 가격이 아쉽게도 나날이 올라가네요.
안주라도 저렴하게 곁들여서 이용할 수 있는 연산동 술집이었네요.
참고로 맞은편 골목에도 미도 부침개 한판 막걸한통이라는 가격 비슷한 가게가 있었습니다.




